전쟁 중에도 강의는 멈추지 않았다 — 서울대 80년, 그 기록들
1946년 8월 22일, 교수 80명과 학생 1,500명. 변변한 교재도, 넉넉한 강의실도 없었습니다. 개교 4년째 되던 해, 캠퍼스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. 도서관이 불탔고, 학생들은 총을 들었습니다. 그런데 두 달 뒤, 누군가 천막을 치고 칠판을 세웠습니다.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. 1946년 8월 22일. 그날의 기록 광복 다음 해, 서울 도심 곳곳에는 아직 일제강점기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.…